작나블 3회차
![[회고] 2025 Google Solution Challenge](https://prod-files-secure.s3.us-west-2.amazonaws.com/05918415-3f0e-4564-bed2-99de1628a020/b8f5d535-9ce1-4530-9cee-d9f825721f49/image.png?X-Amz-Algorithm=AWS4-HMAC-SHA256&X-Amz-Content-Sha256=UNSIGNED-PAYLOAD&X-Amz-Credential=ASIAZI2LB466XZX7OZYZ%2F20260719%2Fus-west-2%2Fs3%2Faws4_request&X-Amz-Date=20260719T140928Z&X-Amz-Expires=3600&X-Amz-Security-Token=IQoJb3JpZ2luX2VjEMb%2F%2F%2F%2F%2F%2F%2F%2F%2F%2FwEaCXVzLXdlc3QtMiJHMEUCIGIo5fjP9p0DaHyWtybSJE0xIWoLDcgIANEqTx%2FdIF1YAiEAh%2Bxip%2F0%2FDWbdxWnG%2BtaMNpnFFxiwEjEwNVtTNAWnhEoqiAQIjv%2F%2F%2F%2F%2F%2F%2F%2F%2F%2FARAAGgw2Mzc0MjMxODM4MDUiDAfRszI2wo44U%2BDY1SrcA474pRSbBO0l%2BZkbaKHtBcLFnAAHtokOH8D2xTP5mA6J4%2BLTbzBr5sxyhkLncFJPzGc%2FB5DPBk7mUjHON8NdENJ1%2FN1%2B444EEoLDh6PICJBpcyYAh8ILonCN11s0vHgg%2FqvUfeip9sqgQ0hnC6WKKaSUnC0mQ7SuSzNarVW%2BVXALABKpD5S%2F4YsVCfmqWPKtO%2BtYgvDDEmx0HXOMNYJKvhWqhJGvkVmnjfuu0UFMeAVtTeWpWJ2eoEW2NqXJUh%2FDfMsDAfcHdeILaoWbh%2F1kPGPfFc4UdOHuu1yW5KVK8BgSFCggzdrjYsXgIFsqm57eJfaOt7D7zbjAwvgr9evzHUR%2B0OwBnlU8eA3VnkSWgrP9kMuXSU8UXy6Vq0lQiPd5mRZhbf8ksk9isyxFtZvpq6pNE%2FdzY%2BNXo27Apu4JPgJKlvvIhN3jafE3kR1F9weoiMTuMlC8Q0Dr9FolQ2IGB84V5PBUAZEPrWEmfFoeVp4dGbh9j988Rg8PLO49f3ms%2FILi63LqR1iz4Ydp93mMfgqm17MNywrzYsrOG5qnWpg83h%2BZIm23NI4zjRnLnGIpQsbZufiHb%2BgG%2B%2BXOViaPSxiC0zNxSwINiUtXwdq5jlyCTW3rznU5JAfe6IpkMMWg89IGOqUBIEPzYiS4jDZ8xKqMGuREfAdsjgt1DynAYsOK7ATmhiUBulcYEkC6BjEp362%2B8qA8yzwfo2SYCmTliw9Qoa3wMF7QscIaUhZ04Pu4txcl3R8tEMko9FoKbb8qtVNwaLxmra18zPApc2pxa7lu9gK%2FzgXuGOuIntLHPcOzOYM2cVe9n%2BVu7BC9dtpNakIA1%2BXXaDicWGz7d8mvOSUJmwyEJsNfgo21&X-Amz-Signature=810554a8871e977546ca3a08a314a3312669cef2c68e8d35769283a0a7854fd4&X-Amz-SignedHeaders=host&x-amz-checksum-mode=ENABLED&x-id=GetObject)
어느덧 작나블 마지막 회차가 다가왔다!! 이번 주제는 “인생에서 가장 힘들었던 일”에 대해 회고하는 것이었다.
취준하고 있는 지금이, 가장 힘든 시기일수도 있지만.. 현재진행형이기도 하고 개발과 관련한 에피소드를 쓰고 싶어 곰곰히 생각해봤다.
아무래도 나에게 개발자로서 가장 큰 발전을 가져다 준 Google Solution Challenge 같다.
브라우저 생태계에 대해 이제 막 알기 시작한 내가, 어엿한 서비스를 만들 수 있었던 건 너무나도 뛰어난 팀원들 덕분이었다.
어떤 경험이었는지, 또 나에게 어떤 인사이트를 주었는지 차근차근 작성해보려 한다.
우선, 참여 인증이 필요할 것 같아 부랴부랴 과거 대시보드를 뒤져서 찾아왔다. submission이 어느덧 1년 전이다..

구글 솔루션 챌린지는 전세계의 개발자들과 공통의 주제(보통 SDGs 관련)를 가지고, 일정 기간 동안 해당 주제에 대해 솔루션이 될 수 있는 프로덕트를 개발하는 해커톤식 대회이다.
글로벌 기업답게 한국인이 흔히 생각하는 문제보다는, 전세계적인 이슈에 대해 다루는 편이다. 그래서 기획 단계부터 조금 난해하게 다가오는 경향이 있다.
또, “Solution” 도출이 핵심 주제라, 서비스의 구현 퀄리티나 기능의 완성도보다는 실질적인 해결책이 되는 “기획”에 대해 비중을 두는 대회이다.
추가적으로 Google 산하의 대회이기에, Google 제품 사용이 가산점으로 이어진다.
그저 대학생이었던 나에게 너무나 과분한 팀원들과 함께 했다.
현업에서 실무로 뛰고 있는 분들이었고, 모두 3년이 훌쩍 넘은 시니어 개발자셨다.. 디자이너 팀원분 또한 실무 경력이 있었다.
진짜~ 아기 같았던 나는 직장인들에게 폐를 끼치지 않겠다는 일념으로 정말 열심히 참여했다. 아래는 다리로 회의하던 당시 우리 팀원분들.. 지금보니 정말 추억이다.

우리의 주요 기능이었던 실시간 챗봇 개발을 주로 맡아서 진행했다. Websocket에 대해 제대로 공부하고 개발했던 기억이 가장 강렬하게 남는다.
모바일 브라우저에 대한 이해도도 정말 많이 높였던 프로젝트였다.
“낯을 가리다” 이라는 한 문장으로 모든게 설명될 것 같다.
기술에 대해서도, 사람에 대해서도, 대회에 대해서도 모든 것이 낯설었던 초짜였기에 노력 대비 효율과 결과를 챙기지 못 해 힘들었던 것 같다.
내 인생 최대로 밤을 샜던 기간이라 체력적으로도 쉽지 않았다.
이 대회가 없었다면 지금까지 개발자를 꿈꾸고 있을 지가 미지수이다.
나에게 서비스 개발의 재미를 알려주었고, 또다른 프로젝트를 진행할 힘을 주었다.
사람들과 협업할 때 어떤 태도로 소통해야 하는 지에 대해서도 정말 많이 배웠던 경험이었다.
해커톤, 공모전과 같이 일회성이 될 수 있는 대회 참여 경험에 대해서 모두가 긍정적이진 않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어찌보면 투자 대비 결과가 나오기 쉽지 않은 분야기도 하고, 경쟁이라는 환경은 다소 스트레스성인 부분이 많다.
그래도, 지금 내가 어딘가 정체되어 있거나 커리어의 시작을 꿈꾸고 있는 사람이라면 같은 출발선에서 같은 목표를 바라보고 있는 사람들과 함께 하는 시간만으로 충분한 경험과 교훈이 될 것이다.
언젠가 APAC 지역이나 Asia를 대상으로 Google solution challenge가 개최된다면 마음 맞는 팀원들과 함께 참여해보기를 적극 권장하고 싶다!